≪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와 소방산업 ≫
재난을 예방, 대비, 대응, 복구함으로써 국민들의 생명과 재난을 지키는 국가 필수 산업 24.6.24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리튬전지 제조기업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인 1명(여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기업의 보여주기식 점검과 대비가 낳은 역효과라는 지적과, 기술 및 사회 변화가 가져온 신종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미리미리 키우지 못했다는 질책의 목소리도 들린다. 소화기, 경보기 등 소방용품이나 소방차 등 소방장비는 평상시에 작동 대기 상태로 있지만,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정확하게, 완벽한 성능으로 작동되어야 하는 특수 산업..
오피니언
2024. 7. 9.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