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에서 24.7월 발표한 생성형 AI 특허 동향 보고서(Patent Landscape Report :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에 따르면, 14~23년에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하는 21개 산업 분야 중 소프트웨어/기타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생성형 AI의 산업별 활용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기타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보다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생명과학, 문서관리시스템 및 출판, 비즈니스 솔루션 산업 분야도 AI 활용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최근 3년,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특허의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에너지관리시스템과 농업 분야에서의 증가율은 급격하게 커지는 반면에 법률/사회과학, 국방, 예술 및 인문학 분야에서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서로 엇갈리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 10년간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살펴보면, 생성형 AI 모델(models)과 모드(modes) 측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 중국의 기업들은 소프트웨어/기타 애플리케이션, 문서관리시스템 및 출판, 생명과학 및 의학 산업 분야의 AI 애플리케이션 특허가 많다.
중국 기업의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미국의 IBM,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동일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 상위 10개 기업 이외에 우리나라의 LG전자, 미국의 어도브(Adobe), 엔비디아(Nvidia), 유아이패스(Uipath) 및 오토데스크(Autodesk), 독일의 보쉬(Bosch)와 지멘스(Siemens), 중국의 화웨이(Huawei), 넷이즈(Netease), 중국은행(Bank of China) 및 중국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 일본의 소니(Sony)와 히타치(Hitachi)도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특허 측면에서 강한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 10년간 국가별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살펴보면, 상위 7개 국가의 특허 62,374건 중 42,737건인 68.5%를 중국이, 뒤이어 7,971건인 12.8%를 미국이, 5,205건인 8.3%를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models)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의 상호 의존성을 살펴보면, GAN 모델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생성형 AI 모드(modes)와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의 상호 의존성을 살펴보면, 이미지/비디오, 대화/음성/음악, 텍스트, 3D 이미지 등 거의 모든 유형의 데이터가 소프트웨어/기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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